지난 24일 오후 1시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를 방류한 가운데, 여야의 대립이 첨예화되고 있다. 여야는 각각 ‘오염처리수 방류는 일본 주권 문제’ vs ‘오염수 방류는 동해안 해양 환경과 생태계 파괴’로 맞서고 있으며, 지지층들까지 자신의 진영에 힘을 실으면서 대립은 점차 격화되고 있다.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발표를 근거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는 국제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이라”는 과학적 관점에서 접근을 모색하는 반면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은 “IAEA를 존중하지만 일본 오염수
미래통합당 대전위기극복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제5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맹공하고 나섰다.선대위는 27일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로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 앞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준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문 대통령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면서 “천안함 폭침과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서해 도발로 인한 젊은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공식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한 것이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2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교육청 관계자와 초‧중‧고 학생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학생 2,7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순국 영령에 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양하고, 특히 제2연평해전으로 전사한 故 조천형 중사의 모교인 대전가양중학교 대표 학생이 헌화했으며, 천안함 전사자 故 임재엽 중사 모교인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는 자체 추모 행사를 열었다.대전시육청에서는 서해수호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한반도 평화 및